8: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8: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8: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8: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8: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오늘은 설교 녹화가 안 되었습니다.
대신 설교 요약을 올립니다.
오늘 본문에는 백부장의 하인이 중풍병을 고침받은 놀라운 기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백부장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의 이름은 기록이 없습니다. 5절에 보면 “한 백부장”
백부장은 로마군대의 100명의 군사를 거느리는 군인장교입니다.
평행본문인 눅7장을 참고해 보면 이 백부장은,
1) 그는 종을 사랑하는 자이다,(2절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2) 유대인 장로들과 친분이 있는 자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3절)
3) 유대민족을 사랑하고 회당을 지어 주기도 했다.(5절)
2. 백부장의 하인은 어떻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까?
1) 백부장이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왔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것을 기뻐하십니다.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서 의사에게 나가야 하듯이, 주님의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은 주님께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앞에 나오면 모든 죄 사하고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쉬리라
주님은 오늘도 주님께 나아오는 자를 만나 주시고, 또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2) 백부장이 하인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종은 노예입니다. 천시 여김을 받던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백부장은 그 종을 불쌍히 여겨 사랑으로 돌아보았던 것입니다.
주님은 백부장의 이런 마음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3) 백부장은 말씀의 능력을 믿고 간구했습니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을 때 역사가 나타납니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약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3. 주님은 이 시간에도 백부장과 같은 믿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고, 주님 앞에 나아와서 간절히 기도하는
이 시대의 백부장을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에도 백부장의 하인과 같이, 다양한 이유들로 인하여 심히 괴로워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정 안에도 남편이 있고, 자녀들이 있고, 부모가 있고, 아내가 있고, 친척이 있고, 친구가 있습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오늘의 백부장의 믿음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자기 자신의 믿음으로는 주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내가 백부장과 같이 주님 앞으로 먼저 나가야 하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주님 앞으로 데리고 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