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1: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1: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오늘 설교 녹화는 중간부터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그래서 간단한 설교 요약을 추가합니다.
"믿고 구하면 응답해 주십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한 나병환자가 깨끗하게 되는 놀라운 역사를 기록합니다.
성경에는 나병이 종종 등장합니다.
나병은 일종의 악성 피부병인데, 피부가 무너져 내리는, 나중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훼손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레위기 13장과 14장에 나병규례가 따로 나온 것으로 보아 당시 흔한 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병이 무서운 것은 단지 육체적 고통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병환자는 사람들도, 또 스스로도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 성경에 하나님의 징계로 나병에 걸린 사람들이 종종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병환자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고통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나병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이 보이면 큰 소리로 '부정하다'를 외쳐야만 했습니다.
또한 성 밖으로 쫓겨나서 움막에 거하고, 모든 인간관계가 차단되었습니다.
어쩌면 가장 비참한 병이 나병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나병환자는 어떻게 깨끗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까?
1. 그가 비장한 각오로 목숨을 걸고 예수님께 나왔기 때문입니다.
2. 그가 주님 앞에 꿇어 엎으려 믿음으로 간구했기 때문입니다.
3. 주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사 고쳐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는 주일 새생명 초청주일에 주님 앞에 나오는 영혼들에게도
이러한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