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기도② / 사도행전 1:8
올해 오후 예배 시간에는 ‘믿음’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믿음’은 반드시 ‘기도’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것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능력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 것과도 같습니다. 지금 우리는 성도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어떤 복을 받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1. 성령 충만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2. 평안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세 가지를 더 살펴보고자 합니다.
3. 기도하는 자신이 먼저 변화되는 복을 받습니다.
기도는 물론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가장 큰 복이기 때문입니다.
1) 야곱은 얍복강 나루터에서 기도하다가 자신이 변화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창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32: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2)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가 기도했을 때 용모가 변화되었습니다.
출34: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34: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실 때 용모가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눅9:28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9: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이와 같이 믿음으로 기도할 때 먼저 자신이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옛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고, 땅의 것만 생각하던 사람이 변하여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이 됩니다. 내가 먼저 변화될 때, 나를 통하여 우리 가정도, 우리 교회도, 이 나라도 함께 변화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가까이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언제나 기도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 여호수아, 사무엘, 다윗, 여러 선지자들... 그 예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기도하는 자에게 가까이 해 주십니다.
신4: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애3:57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 하여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약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5. 큰 권능을 주십니다.
사도들을 포함한 120명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예수님의 약속을 따라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렇게 기도한 지 열흘 째 되는 날에, 위로부터 큰 권능을 받게 되었습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렇다면,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부어주시는 성령의 권능은 어떤 것일까요?
1) 육신의 소욕을 이길 수 있게 됩니다.
갈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2) 악한 세상을 이길 수 있게 됩니다.
요일5: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3) 맡겨진 사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도 믿음으로 기도함으로써 성령의 권능을 받아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