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 있는 사람② / 시편 1:1~3
지난 주일에 우리는 시편 1편에서 말씀하는 ‘복 있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인지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1) 성경이 말하는 복 있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복 있는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죄를 멀리하는 자가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3)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지금 이 말씀을 듣고 계신 여러분 모두가, 또한 함께 예배드리는 가족분들 모두가 꼭 ‘복 있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복이 저절로 따라오는 그런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하나님께서 ‘복 있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은 구체적으로 어떤 복인지에 대하여 살펴보기 원합니다.
1. 풍성한 열매를 맺는 복입니다.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냇가에 심은(원문에는 수동태로 ‘누군가에 의해 심겨진’)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은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아름답고, 또 얼마나 풍성합니까? 진짜 복은 이와 같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열매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남는 게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보통 뭐라고 하죠? 지지리도 복도 없는 사람이라고 그러죠? 그렇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열매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 맺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유익하게 하기 위해 맺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열매를 맺어서 자기 스스로 따 먹는 나무를 보셨습니까? 열매의 목적은 보통 다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새로운 생명을 탄생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누군가가 따먹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러분은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는 시들고 마는 인생이 되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비록 화려하게 꽃은 피우지 못하더라도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길 원하십니까? 복 있는 사람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풍성한 열매가 맺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요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2. 형통의 복입니다.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복 있는 사람’은 그가 하는 모든 일에 형통함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모든 삶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말씀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 가장 복된 인생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형통이라는 말은 모든 일이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일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진행된다는 의미입니다. 한번 형통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게 됩니다. 여러분 반짝 성공하고 마는 인생이 되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계속해서 형통한 사람이 되고 싶으십니까?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존재 자체가 바뀝니다. 존재 자체가 넉넉한 사람으로, 복된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형통과 축복이 그 사람을 졸졸 따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통해서 가정이 복을 받고, 직장이 복을 받고, 교회가 복을 받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여러분, 정말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말씀을 맺습니다.
내가 ‘복 있는 사람’이 되면 복은 저절로 나를 따라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복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는 이미 ‘복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사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그 복을 누리며 사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해서 이 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죄를 멀리하는 것과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소망 가족 모두가 이런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